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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세월호 3층서 구명조끼 입은 온전한 유골 발견
뉴스종합| 2017-05-22 18:18
- 공간 좁아 유골 흩어지지 않은듯

- 앞서 뼈 49점 발견된 곳



[헤럴드경제]세월호 선체 수색을 벌이고 있는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22일 선미 좌현 수색과정에서 구명조끼를 입은 유골 1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수습 본부에 따르면 이 유골은 비교적 온전한 형태로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수습본부는 “3층 선미 공간이 압착돼 있어 유골이 흩어지지 않고 비교적 온전한 형태로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이곳은 화물기사들과 승무원들의 객실이 있던 곳이다.

앞서 세월호 3층에서는 지난 14일 유골 2점이 나온 것을 시작으로 17일까지 4일간 선체 수색 및 진흙 분리 과정에서 뼈 49점이 특히 지난 16일에는 두개골과 치아 등 주요 부위 뼈가 다수 발견됐으며 유골의 치아와 치열을 감정한 결과 단원고 허다윤 양으로 확인됐다.

이날 유골이 발견된 위치는 3층 선미 좌현 객실. 유골은 옷과 구명조끼에 덮여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습본부는 전문가의 육안 감식결과 사람의 뼈로 추정돼 DNA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방침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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