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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백만송이 장미’의 초대
뉴스종합| 2017-05-23 06:37
27일~6월11일 장미원축제

서울대공원은 테마가든에서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16일간 ‘사랑은 장미원에서’란 이름으로 장미원 축제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179종 3만8000주가 피어내는 수백만송이 장미가 5만4075㎡(1만6000여평) 꽃밭에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최고급 정원수 장미인 ‘영국 스탠다드 장미’를 만나볼 수 있다.

장미원 장미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첫째주까지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대공원은 축제 기간 동안 연장 개장한다. 월~목요일 오후7시, 금ㆍ토ㆍ일요일 주말에는 오후8시까지 운영한다.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생사진 소품 대여소에선 부케, 화관, 면사포, 머리띠 등 사진을 득별하게 만드는 다양한 소품들을 2시간 동안 무료로 빌려준다.

사진 공모전인 ‘제 4회 장미원 출사나들이’가 열린다. 축제기간 동안 찍은 사진을 온라인(http://mediahub.seoul.go.kr)에 접수해 응모할 수 있다. 총 20명에게 총 44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부상으로 준다.

토ㆍ일요일에는 장미원 공연장에서 ‘장미원 매직쇼’(오후2시), ‘로즈&러브 콘서트’(오후3시), ‘커플 머그컵 만들기’(오전11시~오후5시) 행사가 진행된다. ‘나무목걸이 만들기 목공체험’(오후1시30분~오후3시30분)이 테마가든 풍차옆에서 하루 300명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받아 진행된다.

이 밖에 전년도 사진공모 수상작을 전시하는 ‘사진 전시회’, 석고마임 등이 마련돼 있다. 송천헌 서울대공원장은 “장미원 축제에서 많은 시민들이 소중한 사람들과 즐거운 추억을 남기고 행복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지숙 기자/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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