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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 박근혜, 첫 재판…박사모의 탄식 “나라꼴이 이게 뭐야”
뉴스종합| 2017-05-23 12:37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첫 공판이 열린 가운데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이하 박사모) 회원들의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다.

23일 오전 9시경 박사모를 포함한, 친박 단체인 ‘대통령 탄핵무효 국민저항 총궐기 운동본부(국민저항본부)’는 서초동 법원삼거리 앞에서 집회를 개최했다. 약 200여 명의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이들은 “박근혜를 석방하라”라는 목소리를 냈다. 지지자들이 울부짖는 소리도 구호에 섞여 사방에서 들려왔다.
[사진=박사모 게시판 캡처]

온라인상에서도 이들의 구호는 계속됐다. 한동안 게시물이 뜸했던 박사모 온라인 카페에는 이날 관련 글이 급격히 올라오고 있다. 회원들 대다수는 ‘나라꼴이 이게 뭐냐’라고 격앙된 반응을 내놓고 있다.

이날 오전 ‘올림머리’가 화제가 되자 이를 옹호하는 글도 다수 게재됐다. 한 회원은 “올림머리는 개인의 기호입니다”라며 박 전 대통령을 향한 일부 언론의 비난에 반발했다. 또 박 전 대통령의 수갑 찬 모습에 대해서도 성토가 이어졌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의 공판에선 ‘국정농단’ 사태의 주범이자 40년 지기인 최순실 씨가 나란히 법정에 앉았다. 박 전 대통령은 방청석을 가득 메운 150여명을 바라보지도 않고, 유영하 변호사가 의자를 뒤로 살짝 빼주자 자리에 앉아 덤덤하게 재판에 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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