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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서 시신 4구 발견…올 들어 10명 사망
뉴스종합| 2017-05-24 15:37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8848m)에서 시신 4구가 발견됐다.

AP통신에 따르면 네팔 관광청은 셰르파 구조대원들이 에베레스스트산 최고위 캠프의 텐트 안에서 산악인 4명의 시체를 발견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세븐서밋트렉스(Seven Summit Treks)의 밍마 셰르파(Mingma Sherpa) 구조대원들은 지난 주말 숨진 슬로바키아 산악인의 시신을 수습하러 갔다가 22일 밤 이들을 발견했다.

[사진=AFP연합]

사망자 4명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추가 조사를 위해 다른 구조대원들도 출발했다.

시신이 발견된 지점은 에베레스트 정상에 도달하기 전 마지막 캠프인 사우스 콜(8000m) 4 캠프로 알려졌다.

이번 사망자 추가로 올해 들어 에베레스트 등반 중 사망한 산악인은 10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예년 평균 6명보다 많은 숫자라고 네팔 관광청 관계자는 전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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