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서울교육청, 교육복지관계자 원탁토론 실시
뉴스종합| 2017-05-30 06:17
-학생교육복지의 비전과 실천 방안 탐색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서울특별시교육청이 30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성동구 디노체컨벤션에서 학교와 지역교육복지센터, 지역기관의 교육복지 관계자 220명이 참여하는 ‘지역교육복지공동체 중점기관 원탁토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교육복지, 마을의 안전망을 만들다’는 주제로 서울교육청의 교육복지 정책을 이해하고 협력방안을 자유롭게 소통, 의견 제안,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다. 

특히, 서울 학생들의 교육복지 안전망을 만들기 위해 구성된 ‘지역교육복지공동체’의 중점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지역의 교육복지 비전과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우선 지역교육복지공동체의 우수 사례 공유 및 일반화를 위해 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사례로는 강현중학교의 ‘아는 형님과 함께 하는 우리동네 스쿨핑’과 성동교육복지센터의 ‘가족합창단-The 사랑’이 소개되고, 이어서 교육복지학교 교사들로 구성된 ‘하모니-S’팀의 아카펠라 공연이 함께 펼쳐질 계획이다.

사례 발표 후 양옥수 서울중흥초 교장의 ‘교육복지공동체 성과와 향후 과제’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고, 이어서 교육복지학교의 교장, 교사, 지역사회교육전문가, 지역교육복지센터 및 지역기관 담당자들의 원탁 토론이 진행된다.

한편, ‘지역교육복지공동체’는 교육복지 정책을 협의하고 실천하는 마을 협의체로 학교와 지역기관이 협력하여 마을 내 취약가정 학생들을 지원하는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토론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향후 교육복지 주요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추후 지역교육복지공동체별 특성을 반영한 교육복지 활동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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