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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 지방흡입수술 폭로했던 의사 알고보니....
엔터테인먼트| 2017-06-01 05:55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개그우먼 이영자가 운동 대신 지방흡입수술로 살을 뺐다고 폭로했던 의사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보톡스 시술 등을 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영재 성형외과 의사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채널A‘풍문으로 들었서’영상 캡처]

29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 연예부 기자는 “2000년 5월 이영자가 갑자기 방송을 중단하고 다이어트에 돌입. 10개월 만인 2001년 3월 36kg 감량에 성공해 컴백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한 성형외과 의사가 ‘이영자는 우리 병원에서 세 차례에 걸쳐 턱선, 가슴, 팔, 배, 허벅지 등 거의 전신에 걸쳐 지방흡입수술을 받았다. 이 사실 입증을 위해서 진료기록을 공개할 용의가 있다’고 밝혀 파문을 일으켰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그런데 이영자의 다이어트 파문을 일으킨 성형외과 의사의 충격적인 근황이 밝혀지면서 다시 논란이 됐었다면서?”라고 물었고, 연예부기자는 “그렇다. 이 성형외와 의사의 근황을 뉴스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확인을 하고 말았다. 지난 해 대한민국을 정말 경악케 한 사건이지. 최순실 국정농단의 비선 의사로 활동했던 분으로 밝혀지면서 논란이 됐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홍석천은 “이름이 다른 거 같은데?”라고 고개를 갸우뚱했고, 연예부 기자는 “그렇다. 이영자 논란 직후에 ‘김영복’이라는 이름에서 ‘김영재’라는 이름으로 바꿔서 성형외과를 계속 운영해왔다”고 답했다.

연예부 기자는 이어 “최근에 다시 불거졌던 거는 최순실 게이트 때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보톡스를 5차례 시술을 했고, 또 안종범 청와대 전 정책조정수석 부부에게 뇌물과 무료 성형시술을 해준 혐의를 받아 재판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이명수기자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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