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이창완, 김에셀 뮤지컬 배우 부부로 활동하며 화려한 앙상블 선보여
헤럴드경제| 2017-06-01 15:17

뮤지컬은 음악과 춤 등 다양한 예술 분야가 극의 전개와 긴밀하게 맞춰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01년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 <오페라의 유령>이 대규모 흥행을 기록하면서 뮤지컬이 대형화•현대화되는 추세를 일으켰다. 현재도 전국 각지에서 오리지널 캐스트의 내한공연, 번안극, 창작 뮤지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재와 주제를 다룬 작품들이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가운데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청소년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현실이다. 1~2시간 정도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서는 배우들과의 앙상블과 함께 배우 개인의 춤과 노래 등 실력도 정상급에 올라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뮤지컬계에서는 뮤지컬계에서 부부로서 활동하며 화려한 앙상블을 선보이고 있는 이들이 있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 동반 출연한 인연으로 지난 2012년 부부의 연을 맺은 이창완 & 김에셀 배우는 현재까지 각자의 분야에서 여러 공연과 콘서트 등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서울대학교 성악과 출신의 배우 이창완은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아이다>, <카르멘> 등에 출연하였고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팬텀>, <명성황후>, <마리앙투아네트>, <모차르트>, <왕의 나라>, <매의 아들>, <퀴즈쇼>, <결혼>, <러브어게인>, <담배가게 아가씨>, <에비타>, <엄마를 부탁해>, <온달! 영웅의 노래> 등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친 명품 배우다. 그는 또한 CBS '성경인물전'에 배우로 출연하였으며, KBS의 어린이 프로그램 '누가 누가 잘하나'에는 심사위원으로,KBS의 간판 프로그램 중 하나인 '불후의 명곡' 조수미 편에서는 동료 뮤지컬 배우들과 함께 '임태경과 친구들'로 출연하여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으며 명지대, 한세대, 호원대 강사로 활동 중이다.

뮤지컬 배우이자 현재 호원대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뮤지컬 배우 김에셀은 <라보엠>, <쌍백합 요한 루갈다> 등 오페라와 <오페라의 유령>, <캣츠>, <황태자 루돌프>, <요셉 어메이징>, <삼총사>, <인터넷 데이팅>, <넌센스> 등 다양한 뮤지컬 작품에 출연했다. 또한 전주 신인음악회, 전주 시립교향악단 협연 및 다수의 음악회와 뮤지컬 콘서트, 자선음악회 등에서 전방위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국 각지 중학교 등 뮤지컬 특성화 수업과 특강 등에도 강사로 나서고 있다. 한편, 이창완 & 김에셀 배우는 뮤지컬 배우 부부인 김소현 & 손준호 부부와 함께 '러브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으며, 지난 5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17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에서 '뮤지컬대중화'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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