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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혐의’ 빅뱅 탑 자필사과문…“나 자신이 부끄럽다”
뉴스종합| 2017-06-04 10:50
[헤럴드경제]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쓴 아이돌 그룹 빅뱅의 탑(최승현ㆍ30ㆍ사진)이 자필 사과문을 통해 잘못을 빌었다.

탑은 4일 오전 와이지(YG) 공식 블로그에 올린 자필 사과문에서 “저의 카다란 잘못으로 인해 많은 분께 큰 실망과 물의를 일으킨 점 모두 진심을 다해 사과드리고 싶습니다”며 “여러분 앞에 직접 나서서 사죄드리기조차 저 자신이 너무 부끄럽습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로 인해 멤버들과 소속사를 비롯한 많은 대중, 저를 아껴주시던 팬 여러분과 가족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드린 점에 그 어떤 벌을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글을 썼다.

이어 “너무나도 가슴이 아프고 저 또한 저 자신에 매우 실망스럽습니다”라며 “수천 번 수만 번 되뇌고 반성하고 또 반성하며 더 깊이 뉘우치겠습니다. 두 번 다시 이런 무책임한 잘못은 없을 것입니다”라며 “정말 다시 한 번 사과드리며 깊이 반성하겠습니다. 저 자신이 너무 부끄럽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 소속으로 복무 중인 탑은 입대 전인 작년 10월 9~12일 용산구의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모 씨와 3차례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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