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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정치권 러브콜?…“나 좋아하는 정치인 없어”
엔터테인먼트| 2017-06-05 07:41
[헤럴드경제=이슈섹션]유시민 작가가 다시 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이하 알쓸신잡)에서는 통영으로 여행을 떠나는 유희열과 잡학박사 유시민, 황교익, 김영하, 정재승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유 작가는 “정치를 할 때보다 지금이 더 편하냐”라는 질문에 “좀 편한 정도가 아니고 몇 년째 미안하다. 정치하고 있는 분들에게”라고 말했다. 


이어 “정치권에서 러브콜이 많을 텐데”라고 묻자, 유 작가는 “없다. 나 좋아하는 정치인이 별로 없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예능프로그램을 하는 걸 서운해하는 분들도 있다”라는 말에 유 작가는 “많은 인재들이 새로 국정에 참여하고 있지 않나. 그러면 됐다. 지난 10년간 활용되지 않은 인력풀이 꽤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나라도 리더가 젊어져야 된다. 이제 40대들이 해야 된다고 본다. 고령화된 사회일수록 리더십이 젊어져야 중화가 된다”고 밝혔다.

유 작가는 “고령화된 사회일수록 리더십이 젊어져야 중화가 된다”며 “지가 안 하면 할 놈 없을 것 같지? 안 그래. 새로운 사람들이 그 공간을 메꾸고 들어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연이 진공을 허용하지 않는 것처럼 권력도 공백을 허용하지 않는다”라는 말을 소개하며 “내가 공백을 만들면 누가 밀고 들어오게 돼 있다”고 명언을 쏟아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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