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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오페라단, '해설 있는 오페라 아리아의 밤' 콘서트 개최
헤럴드경제| 2017-06-09 13:18

6월에 들어서면서 점차 가까워지는 여름 날씨 덕분에 콘서트 등의 문화공연을 찾는 관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오페라와 아리아 등이 많은 관객들로부터 폭넓은 사랑을 받아 왔는데, 이러한 공연들은 오페라에 익숙한 관객들을 제외한 초심자가 접근하기에는 진입장벽이 높은 단점이 있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 대중에게 친근한 오페라 공연을 만들고자 설립된 경기오페라단은 오는 21일 8시 성남 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경기오페라단과 함께하는 해설 있는 오페라 아리아의 밤'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독일 카셀시립음대 성악과 및 지휘과 석사과정을 졸업한 경기오페라단 단장 김현정(헬렌 킴) 소프라노, 독일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를 졸업한 김기경 피아니스트,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음대를 졸업한 김기선 테너,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국립음악원 성악과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한 박인실 소프라노 등 화려한 출연진이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명품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오페라 '돈 지오반니', '카르멘', '투란도트', '호프만의 이야기'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오페라 아리아 넘버를 친숙한 해설과 함께 접할 수 있어 거리감을 느꼈던 관객들에게 더욱 좋은 기회가 될 예정이다.

경기오페라단은 2015년 11월 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 '힐링 토크 콘서트', 작년 2월 인사동 토포하우스 아트센터에서 'The Voices for Nepal' 콘서트, 5월 경동대학교 양주Metropol 캠퍼스에서 웃음전도사 이찬희, 테너 김기선 등과 '힐링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또한 홍대 재즈 카페에서도 해설 있는 클래식 음악회를 열어 일반인들에게 클래식 음악 교육의 장을 열었으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최고 경영자과정에서도 렉쳐 콘서트(Lecture Koncert)라는 형식으로 오페라 강의를 했다. 이번 공연은 Spring Korea와 경기오페라단이 주관하며 중앙대학교AMP, 서울경영대학원 문화예술 최고위과정의 후원, 월간파워코리아와 메모리스 클래식 웨딩의 협찬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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