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에 위치한 벨기에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쿤 데뱅크 교수와 부총장 한태준 교수는 미역, 소금, 백색 초코렛 필링으로 제조한 후 금색의 해조류 문양을 새긴 새로운 벨기에 초코렛 ‘SEACOLATE’를 14일 이태원 그랜드 하야트호텔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초코렛은 국내산 미역으로 만든 최초의 미역 초코렛이다.
미역초코렛은 육상에서 나온 최고의 열매라고 할 수 있는 카카오 빈과 바다의 보배인 해조류로 만들어졌다.
미역 초코렛은 맥주와 와플과 초코렛의 나라 벨기에와 오랜 해조류 양식 전통의 대한민국이 만나 이루어진 동서 화합의 작품이다.
식품으로 사용되는 거대한 갈조류 미역은 칼슘, 요오드 등 영양분이 가득하다고 알려져 있다.
한국에서는 산모가 아이를 출산한 후 미역을 처음 먹고, 이것을 모유를 통해 신생아에게 전달했다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생일에도 미역국을 먹는 풍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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