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일 전남 나주시청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나주시와 ‘콘텐츠 기반 지역개발 활성화 사업 시행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협약서에 따르면 LH는 콘텐츠 공동 개발ㆍ지역개발사업 연계 활용방안을 마련한다. KOCCA는 사업의 자문ㆍ지원 역할을 한다.나주시는 문화 시설물 제공과 관련 인허가ㆍ및 설치된 시설물 프로그램에 대한 유지관리ㆍ운영을 담당한다.

나주시는 또 산하 천연염색문화재단이 주도적으로 지역특화 융복합 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콘텐츠 기획ㆍ개발과 운영프로그램을 마련토록 할 방침이다.

LH와 KOCCA는 나주의 전통과 역사가 있는 지역 고유 자산을 토대로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지역 경제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현도관 LH 전략사업본부장은 “LH는 지역개발사업을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KOCCAㆍ나주시와 협력해 지역특화 콘텐츠와 연계한 맞춤형 지역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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