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경기오페라단, ‘해설 있는 오페라 아리아의 밤’ 개최
헤럴드경제| 2017-06-22 17:07

오페라가 어렵고 낯선 대중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오페라 공연을 선사하고자 설립된 경기오페라단이 지난 21일 8시 성남 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됐다. ‘경기오페라단과 함께하는 해설 있는 오페라 아리아의 밤’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이 공연은 오페라에 익숙한 관객들뿐만 아니라 초심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기획됐다.


이번 공연에는 독일 카셀시립음대 성악과 및 지휘과 석사과정을 졸업한 경기오페라단 단장 김현정(헬렌 킴) 소프라노, 독일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를 졸업한 김기경 피아니스트,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음대를 졸업한 김기선 테너,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국립음악원 성악과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한 박인실 소프라노 등 쟁쟁한 출연진이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해 관객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오페라 '돈 지오반니', '카르멘', '투란도트', '호프만의 이야기' 등 대중들에게도 익숙한 곡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파랑새는 있다’, ‘젊은이의 양지’ 등에 출연한 탤런트 김성희 씨의 친숙한 해설로 오페라에 거리감을 느꼈던 관객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경기오페라단은 2015년 11월 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 '힐링 토크 콘서트', 2016년 2월 인사동 토포하우스 아트센터에서 'The Voices for Nepal' 콘서트, 5월 경동대학교 양주Metropol 캠퍼스에서 이찬희 웃음전도사, 테너 김기선 등과 '힐링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Spring Korea와 경기오페라단이 주관하며 중앙대학교AMP, 고려대학교 ICP, 서울경영대학원 문화예술 최고위과정의 후원, 월간파워코리아와 메모리스 클래식 웨딩의 협찬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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