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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베트남 생명보험사 지분 인수…상승세
뉴스종합| 2017-06-26 09:19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26일 베트남 생명보험사(PCA생명) 지분을 인수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오전 9시 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미래에셋생명은 전 거래일 대비 7.27% 오른 5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5거래일만의 강세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3일 장 마감 후 베트남 생명보험사인 ‘프레보아 베트남 생명보험’ 지분 50%를 취득했다는 내용의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결정’ 공시를 냈다. 인수금액은 569억원으로 미래에셋생명의 첫 해외 진출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흥국 생명보험사 투자를 통해 지속적인 성과와 안정적 재무구조 갖추기 위해 취득했다”고 밝혔다.

김고은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PCA생명의 변액보험 자산 규모 약 4조원, 수수료율은 약 40bp로 미래생명의 수수료 비즈니스(Fee-biz) 잔고 및 수수료의 약 30% 수준”이라며 “합병 시 특별계정 부채 비중 상승해 회계 제도 변화에 따른 영향이 감소하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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