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27일 40대 주부를 납치하고 현금을 빼앗은 혐의로 29살 심 모 씨를 검거하고 공범 2명을 쫓고 있다고 밝혔다.
심 씨 등은 지난 주말인 24일 저녁 8시 반쯤 경남 창원시 의창구의 한 골프연습장에서 48살 A 씨를 차량으로 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심 씨는 경찰 조사에서 A 씨의 신용카드로 400여만 원을 인출한 뒤 A 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저수지에 유기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심 씨의 진술에 따라 살인 사건으로 보고 공범 2명의 뒤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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