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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을 ‘건강관리 거점’으로…중랑구, 한방 진료 제공
뉴스종합| 2017-06-29 10:00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노인들의 건강을 보살피기 위해 올해 관내 경로당 10곳을 찾아 한방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경로당 한방주치의’ 사업에는 지역 한의사회 소속 한의사 5명과 간호사가 참여한다.

매월 1~2회 곳곳 경로당을 찾아 맥파 검사 등 기초 건강 측정과 건강 상담 등의 한방 진료를 한다.


다음해부터는 더욱 많은 노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상봉2동 구립 경로당을 찾아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 17일에는 망우동 용마경로당을 방문하기도 했다.

임성학 구 어르신복지과장은 “경로당을 노인들의 건강관리 거점으로 만들 것”이라며 “맞춤형 한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만성질환에서 노인들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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