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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新산업 키운다” KCL-에너지공단, 협력 협약
뉴스종합| 2017-06-29 17:17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원장 김경식)과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이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신산업 육성에 나선다.

양 기관이 에너지분야 기술개발 및 시험인증·표준화에 협력해 에너지 신산업 창출 및 육성을 본격화한다. 나아가 에너지 관련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효과적인 에너지정책 달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양 기관은 29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설명=에너지공단 강남훈 이사장(오른쪽)과 김경식 KCL 원장이 29일 더케이호텔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협약 내용은 ▷건축물 에너지효율화 기술 개발 ▷제로에너지건축물 보급 ▷효율제도(효율등급·대기전력·고효율인증) 품목의 발굴 및 표준화 ▷신재생에너지설비 KS인증 심사 및 표준화 등이다.

KCL과 에너지공단은 산업부의 3년짜리 ‘제로에너지빌딩 요소기술 패키지 융복합화 및 실증연구’를 공동 수행하고 있다. KCL의 에너지관련 기술 인프라와 에너지공단의 정책운영 역량이 결합돼 시너지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CL 김경식 원장은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및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 등 급변하는 국내·외 에너지관련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술개발 및 표준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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