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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관광 활성화 위해 민ㆍ관 ‘의기투합’
뉴스종합| 2017-06-30 08:12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최근 서교동 아만티호텔서울에서 민ㆍ관이 지역 관광 정책을 논의하는 ‘마포관광포럼’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첫 개최 이후 14회차를 맞은 이번 포럼에는 박홍섭 구청장과 마포관광포럼위원회, 관내 숙박ㆍ여행사업계 50여명이 참석했다.

구 관계자는 “관광산업 종사자들과 소통하며 관련 연계사업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이를 통해 민ㆍ관이 함께하는 관광네트워크도 공고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홍섭 서울 마포구청장이 아만티호텔서울 내 회의실 연단에 올라 마포 관광정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 마포구]

이 날 포럼은 곽태호 클로인 대표의 ‘4차 산업혁명이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이란 강연으로 막이 올랐다.

곽 대표는 “앞으로는 고객 입장에서 문제를 찾고, 철저한 고객 분석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에 맞춰 단순히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도입했다는 데 만족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강연이 끝난 후 질의응답과 자유토론 시간이 이어졌다. 4차 산업혁명 분야 중 인공지능에 대한 사항, 의료관광분야에서 미래를 대비하는 방법 등 의견들이 오갔다.

박홍섭 구청장은 “다양한 생각과 힘이 모여 구의 관광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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