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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BYD 전기 지게차 제품 설명회 성황리 개최
헤럴드경제| 2017-06-30 15:55

[헤럴드 경제]현재까지 주로 유통되고 있는 전동 지게차는 주로 납산 배터리를 사용하는 탓에 환경 문제와 짧은 사용주기, 더불어 관리상의 많은 불편함이 가장 큰 문제로 꼽혀왔다. 또한, 이같은 문제는 사용자와 렌탈사의 수익을 저해하는 요인으로도 꼽히기에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이기도 하다.

지난 27일,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에서는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고 업체의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제품 설명회가 열렸다. 코오롱오토플랫폼, (주)홍진기업,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가 합심하여 개최한 ‘2017 BYD 전기 지게차 제품 설명회’가 바로 그것이다. 시대적 변화에 적합한 새로운 배터리가 장착된 전기 지게차를 직접 보고 경험하기 위해, 이 날 아산에는 전국에서 약 100여명의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BYD는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 기술기반의 전기차 제조 인프라로 경쟁력을 확보하며 세계최대 전기차 생산기업으로 명성을 쌓고 있으며 전기버스의 경우 유렵과 미주 등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 날 선보인 BYD 전동 지게차는 세계 최초로 리튬 인산철 배터리가 적용되어 비용절감, 긴 배터리 수명, 탁월한 안정성 및 성능, 광범위한 배터리 동작온도 등 다양한 장점들을 자랑한다.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 윤기설 학장은 “전기 지게차 시장이 점차 커지면서 국내 수요가 더욱 늘어날 예정인만큼, 전기 지게차 관련 인력을 적극적으로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히며 “아직은 전동 지게차 교육과 관련하여 국내사정이 미비한 실정이지만 하반기를 목표로 커리큘럼 및 관련 설비들을 적극 지원하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오토플랫폼 전기차 사업부의 이철주 본부장은 “제품, 배터리에 대한 반응이 좋고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도 있었기에 더욱 내실 있었던 시간”이라고 소감을 말하며 앞으로 기존에 없었던 렌탈 프로그램들을 적극 기획하여 전기 지게차 홍보에 열중하겠다고 밝혔다. 

홍진기업의 홍진기 대표는 “유지 및 보수를 말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히며 “전국적인 서비스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홍진기업이 코오롱오토플랫폼,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와 함께 판매, 인재양성, 유지 및 보수라는 삼박자를 고루 갖춘 최적화된 시스템을 기반으로 협력관계를 유지한다면 성과는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연이어, 그는 4차 산업 혁명의 현 주소라고도 볼 수 있는 전기 지게차 분야가 대한민국 시장에 들어온 이상, 향후 국내의 전기 지게차 시장을 주도해나갈 것이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정명우 기자 / andyjung7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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