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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본격 장마철 ‘후텁지근’ …전국 흐리고 비
뉴스종합| 2017-07-01 10:22
[헤럴드경제] 7월의 첫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일부 지역은 낮에 비가 오겠다.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충청, 남부지방에서는 5∼30㎜ 내외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흐린 날씨 속에 낮 최고 기온은 25∼33도로 올라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경북 내륙과 강원 일부 지역은 폭염 특보가 발효된 만큼 기온이 30도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자외선 지수는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 강원 일부에서만 ‘높음’ 수준을 보이겠고 오존 농도는 경기·강원권만 ‘나쁨’ 수준을 보일 뿐,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해안과 일부 내륙 지역은 오전까지 짙은 안개가 곳곳에 낄 확률이 높아 당분간 바다에 서도 안개가 낄 수 있으니 항해나 조업 나가는 선박은 기상 정보에 유의해야한다고 밝혔다.

7월 첫째 주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을 돌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4∼5일은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있겠고, 6일은 남부지방, 7∼9일은 중부지방에 각각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그 밖의 날은 구름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최저 18∼22도, 최고 25∼3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수량은 평년(5∼18㎜)보다 많겠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의 예상 위치와 비가 오는 지역은 달라질 수 있어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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