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노래로 음미하는 詩…‘제3회 전국 윤동주 창작음악제’
뉴스종합| 2017-07-07 08:46
- 9월9일 윤동주문학관 시인의 언덕에서 본선
- 8월4일까지 참가자 모집, 대상 500만원 상금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청년시인’ 윤동주를 기억하기 위해 ‘제3회 전국 윤동주 창작음악제’와 ‘제4회 전국 청소년 시화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자유 창작곡 경연대회인 윤동주 창작음악제는 참가자를 다음달 4일까지 모집한다. 참가 자격은 개인 또는 밴드로 나이, 장르, 학력, 국적에 제한 없다. 윤동주 시인의 시를 가사로 하는 자유 창작곡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유창작곡 음원 또는 연주 동영상과 참가신청서 1부, 음원심사용 악보 1부를 이메(yoondongju@jfac.or.kr)로 내면 된다. 음원 또는 연주 동영상은 음원 심사용으로 사용된다. 참가신청서는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http://jfac.or.kr) 에서 다운받으면 된다. 

지난해 열린 제2회 전국 윤동주 창작음악제의 모습. [사진제공=종로구]

8월에 1차 음원심사와 2차 예선를 거쳐 9월 3차 본선 순으로 진행된다. 3차 본선은 9월9일 오후 7시 창의문로 윤동주문학관 시인의 언덕에서 열린다.

각 상의 수상자 1팀을 선정하며, 대상 500만원, 금상 20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50만원을 상패와 함께 준다. 또한 입상자 특전으로 윤동주문학관 문화행사 공연기회를 제공한다.

‘제4회 전국 청소년 윤동주 시화공모전’은 전국에 재학 중인 중ㆍ고등학생(동등자격자 포함)이 참가 대상이다. 윤동주 시인의 시(윤동주 시인의 발표 작품으로 한함)를 주제로 한 시화 4절(39㎝×54㎝) 크기로 1인 1작품에 한한다.

2012년에 조성된 윤동주문학관의 외관. [사진제공=종로구]

오는 10일부터 8월 11일까지 응모작을 받는다. 다음달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에 수상자를 발표한다. 시상식은 9월 9일 오후 6시 윤동주문학관 시인의 언덕에서 진행된다.

시상내역은 ▷대상(서울시장상) ▷금상(종로구청장상) ▷은상(종로문화재단이사장상) ▷동상(종로문화재단이사장상) ▷가작(종로문화재단이사장상) 등 중고등학생 각각 15명이며, 총 340만 원의 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또한 입상자특전으로는 시화전 작품전시 및 작품집 발간 기회를 제공한다.

공모방법은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출품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작품과 함께 종로문화재단(경희궁1길 15, 2층) 방문 또는 우편제출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고 방문 접수의 경우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받는다.

/jshan@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