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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마크, 16시간 지속 ‘슬림 에그’ 선보여
뉴스종합| 2017-07-10 05:09
통신기기 전문기업 인포마크(대표 최혁)가 가볍고 오래가는 모바일 라우터 신제품 ‘슬림 에그’<사진>’를 10일 선보였다.

슬림 에그는 LTE망을 사용해 스마트폰·태블릿PC·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로 언제 어디서나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휴대용 모바일라우터다. 109x62x8.5mm로 얇으면서도 73g으로 가벼운 무게가 특징이다. 

반면 에너지절감 기술(C-DRX)을 적용, 사용시간은 전작 대비 2배 가까이 늘렸다는 게 인포마크측 설명이다. 한번만 충전해도 최대 16시간 동안 연속 사용할 수 있고, 절전기능을 이용하면 최대 600시간까지 대기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슬림 에그의 사용정보를 확인하거나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전용 애플리케이션도 제공한다.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면 데이터 사용량, 배터리 잔량, 연결된 기기 등 사용 정보를 앱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고. 앱을 켠 상태에서 스마트폰과 슬림 에그를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더욱 다양한 기능이 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인포마크 최혁 대표는 “크기를 줄이고 사용시간을 늘리는 것은 반대급부의 성격을 갖기에 이를 구현하기 위해 기술적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외부 활동이 많은 이들에게 유용하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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