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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발 김정숙 여사 것”…문 대통령 ‘민망한 손’에 파안대소
뉴스종합| 2017-07-08 10:26
[헤럴드경제=이슈섹션]문재인 대통령의 ‘민망한 손’이 화제다.

청와대는 7일 공식 페이스북에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독일 함부르크의 헬무트 슈미트 공항에 도착한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서 문 대통령은 대통령 전용기에서 내려와 곽용구 재함부르크한인회 회장, 명순엽 재함부르크 여성회 회장과 독일 측 관계자 등으로부터 인사를 받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6일 오후(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함부르크 헬무트 슈미트 공항에 도착, 마중 나온 함부르크 관계자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화창한 날씨를 주제로 인사를 나누는 듯 손으로 하늘을 가리키며 웃어 보이기도 했다.

인사를 나눈 문 대통령은 독일 측 관계자가 들고 있던 꽃다발을 받으려는 듯 두손을 앞으로 뻗는 제스처를 취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꽃다발이 김 여사를 위해 준비한 것임을 설명했고 이 얘기를 들은 문 대통령은 멋쩍은 듯 웃음을 터뜨렸다.

문 대통령은 이후 김 여사 쪽으로 손을 가리킨 뒤 꽃다발을 받을 수 있도록 비켜섰다.

꽃다발을 받은 김 여사는 독일 측 관계자에게 영어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건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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