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에 정통한 정치권 인사는 이날 “좌익효수가 지난주 해임된 것으로 안다”면서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오지 않았지만 국정원에서 선제적으로 해임 조치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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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씨는 2011년 1월부터 18대 대선이 있던 2012년 11월까지 인터넷 게시판에 좌익효수라는 아이디로 3000여건의 댓글을 단 것으로 드러났다.
이중 상당수가 정치적 비방과 모욕을 담고 있었다. 검찰은 유씨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된 지 2년여가 흐른 지난해 11월 그를 기소하면서 댓글 10건만 기소 내용에 포함시켰다.
이병기 국정원장은 비슷한 시기 국회 정보위원회에 출석해 유씨를 대기발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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