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여름철을 맞아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관내 4곳 초등학교, 2곳 공원에서 ‘찾아가는 이동식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물놀이장은 시작일부터 23일까지 신내동 새솔초 운동장에서 펼쳐진 후 ▷26~30일 망우동 망우초 ▷다음달 2~6일 면목본동 면목초 ▷9~13일 면목동 용마폭포공원 ▷16~20일 중화1동 묵동초 ▷25~27일 신내동 능산공원 등에도 연달아 조성돼 어린이들의 더위를 식혀줄 예정이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 요원과 자원 봉사자도 별도 배치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 6월 중랑천이 흐르는 면목동 장안교 상류 부분에 물놀이장을 개장, 첫해에만 5만여명 주민들을 맞이한 바 있다. 현재 신내동 신내근린공원과 봉수대공원에도 물놀이장을 추가 조성하고 있다. 이원율 기자/y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