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광주.곡성공장 일반직 및 현장관리자 750여명은 최근 사원간담회를 갖고 우선협상대상자인 중국 더블스타가 인수할 경우 국부가 유출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금호타이어 광주 및 곡성공장 임직원들이 12일 간담회를 갖고 중국 기업에 매각되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사진=금타] |
이들은 결의문에서 “더블스타가 금호타이어의 기술과 주요 해외자산을 확보한 후 국내공장을 고사시키는 일명 ‘먹튀’가 걱정된다”며 “금타가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해 업계 최고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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