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중 염포로 600m 구간에 설치 예정… 사고 다발지역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현대자동차 노사가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한 무단횡단 방지 시설물을 지원한다.
현대차노사는 13일 울산 동부경찰서에서 ‘무단횡단 방지 시설물 지원’ 전달식을 갖고 울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울산안실련)에 2200만원 상당의 중앙분리대와 인도변 안전펜스, 설치비 일체를 지원하기로 했다.
[사진설명=현대차 노사는 13일 울산 동부경찰서에서 ‘무단횡단 방지 시설물 지원금 2200만원’ 상당의 중앙분리대와 인도변 안전펜스 설치비 일체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창욱 현대자동차 상무,이애경 울산안실련 사무총장, 문영근 울산동부경찰서장, 전세춘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부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전달식에는 박창욱 현대자동차 상무, 천세춘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부지부장, 문영근 울산동부경찰서장, 이애경 울산안실련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시설물은 북구 양정동 현대자동차문화회관 사거리에서 현대자동차 울산 5공장 출입문을 잇는 염포로 600m 구간에 7월 중 설치된다. 이 구간은 최근 5년간 무단횡단으로 36명의 사상자가 발생해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 시설물 설치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던 곳이다.
한편 현대차 노사는 지난 2015년 사회공헌기금 약 1200만원을 투입해 울산 아산로 교통사고 다발구간에 이동식 과속단속 장비 설치를 지원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800만원을 들여 염포로(양정파출소~농협 양정지점) 구간에 무단횡단 방지시설 연장 설치와 차선 제거 및 도색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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