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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청소년ㆍ학부모 참여하는 ‘급식김치 품평회’ 열어
뉴스종합| 2017-07-21 08:36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최근 삼선동 삼선초등학교에서 품질 좋은 학교 급식을 위한 ‘김치 공동구매 업체 선정 품평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 열린 품평회는 관내 150여명 평가위원단이 10개 업체 김치를 심사하는 방식으로 펼쳐졌다. 이 날 영양교사, 학부모와 함께 급식 당사자인 학생들도 투표권을 행사했다.

최종 선정 업체는 ▷한울 ▷선도농협 ▷풍미식품 ▷농가식품 ▷세광식품 등 5곳이다. 


이들은 내달 구청과 교육청, 업체대표가 만날 업무협약식을 통해 정식계약을 맺고 오는 9월부터 1년 동안 관내 학교에 김치를 공급한다.

구는 안전성을 높이고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규격, 기생충란, 식중독 9종 등 검사도 모든 업체가 거치도록 할 예정이다.

김영배 구청장은 “평가위원들이 김치 맛을 보는 게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급식에 대한 신뢰도를 계속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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