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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경쟁률 ‘35대 1’
뉴스종합| 2017-07-21 09:24
총 30명 선발에 1041명 접수…필기시험 9월 23일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울산시의 올해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경쟁률이 35대 1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2017년도 제3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30명 모집에 1041명이 몰려 평균 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접수결과에 따르면 행정 7급은 12명 모집에 744명이 지원해 62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수의 7급은 0.3대1, 약무 7급 1대1, 환경 7급 31대1, 시설(일반토목) 7급 11.5대1, 시설(건축) 7급 20대1을 기록했고, 의료기술직 9급은 7명 모집에 205명이 지원해 29대1을 보였다.

또 고졸자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실업계 고등학교 졸업자(2018년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사람에 한해 치러지는 경력경쟁 임용시험(공업9급 등 2개 직류)은 2명 모집에 15명이 접수했다.

성별로는 남성 470명(45%), 여성 571명(55%)이며, 연령은 19세 이하 15명(1.4%), 20~24세 152명(14.6%), 25~29세 429명(41.2%), 30~34세 243명(23.4%), 35~39세 146명(14%), 40대 54명(5.2%), 50대 2명(0.2%)으로 최고령자는 시설(일반토목) 7급 지원자로 56세이다.

필기시험은 오는 9월 23일 실시되며,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10월 19일, 면접시험은 11월 2일, 최종 합격자는 11월 14일 울산시 누리집(홈페이지) 시험정보란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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