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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매체, 독일 비난 “우리한테 시비 말라”
뉴스종합| 2017-07-21 19:07
[헤럴드경제] 북한 매체는 21일 ‘독일의 양면성’을 거론하는 논평을 통해 북한의 핵 억제력에 시비 걸지 말라는 주장을 펼쳤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독일이 대미 안보의존을 낮추기 위해 “유럽의 안전은 유럽 자체로 지켜야 하며 최상의 안전 담보는 핵 억제력을 갖추는 길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해석한 뒤 “문제는 자기의 안전에는 그렇게도 관심이 높은 독일이 남의 핵 보유와 핵무력 강화의 불가피성에 대해서는 한사코 외면하고 쩍하면 우리를 시비 중상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난의 화살을 날렸다.


또한, 통신은 “독일이 세계평화와 안전 문제에 관심이 있다면 그 누구의 핵 억제력에 대해 걸고들(시비를 걸) 것이 아니라 미국에 대조선(대북) 적대시 정책과 핵 위협을 중지할 것을 요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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