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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푹 찌는 주말…대구 낮 기온 38.4도 기록
뉴스종합| 2017-07-22 17:23
[헤럴드경제] 22일 대구의 낮 최고 기온이 38도로 치솟는 등 주말에도 푹푹 찌는 날씨는 계속됐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이 날 대구는 낮 12시20분께 38.4도까지 온도가 올라 전국에서 가장 더웠다.

경주 36도, 구미 35.1도, 의성 35.1도, 영천 34.8도 등 인근 지역도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이에 울진, 영양, 봉화, 영주, 울릉을 뺀 경북 시ㆍ군과 대구는 폭염 특보를 발령한 상황이다.

울진 25.2도, 포항 27.9도, 영덕 30.1도 등 동해안 일대는 비교적 온도가 낮았다.

무인 자동기상관측망(AWS) 상 최고 기온은 청도 금천이 39.4도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경산은 38.8도를 기록했다.

이 날 아침 최저 기온도 28.1도, 안동 26.4도, 경주 26.3도, 구미 26도 등 대부분 시ㆍ군에선 열대야가 발생했다.

대구기상지청은 대구, 경북지역은 내일 오후 장마전선 영향으로 한 때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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