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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주, 6년 만에 최대실적…‘신고가 행진’
뉴스종합| 2017-07-24 09:32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은행주가 실적 호전에 힘입어 일제히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24일 오전 9시23분 신한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1.15% 오른 5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5만3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매수 상위창구에는 UBS, CLSA, 모건스탠리, 맥쿼리, DSK 등 외국계 증권사가 자리 잡고 있다. 

[사진=오픈애즈]

KB금융(6만200원), 하나금융지주(5만600원)도 이날 외국인 매수세가 쏠리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최근 국내 은행들은 6년 만에 최대 규모의 이익을 달성했다.

신한금융, KB금융, 하나금융, 우리은행, 기업은행 등 5대 금융지주와 은행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6조6095억원으로 6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조6834억원보다 41.1% 늘어난 수준이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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