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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에 “박근혜 주4회 재판, 간첩 보다 못해”
뉴스종합| 2017-07-24 12:09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이 1주일에 4번씩 재판을 받는 건 너무한 거 아니냐.”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이같이 지적하며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대우가 ‘간첩’ 보다 못하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24일 열린 문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김 의원은 “피고인이 일주일에 4번 재판 받는 게 너무 하지 않냐고 생각하냐. 후보자의 개인적인 생각과 철학을 갖고 있는지 우리가 판단할 거 아니냐“라고 강조했다.

이에 문 후보자가 ”재판부에서 어렵게 결정 내린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대답하자 김 의원은 ”간첩을 1주일 2번씩만 재판해도 인권 침해다 사법살인이라며 나리가 날거다. 전직 대통령은 간첩 보다 못한 존재냐. 이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시원하게 답 못하냐. 한명숙 전 대표 재판 5년 걸렸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재판을 이런 식으로 지연한다는 말 듣기 싫어 꾸역꾸역 재판에 참여하는 실정인데 검찰을 지휘할 분이 재판부에서 판단했을거다. 좀 아닌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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