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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미래부 장관, 이통사 CEO 단독 회동
뉴스종합| 2017-07-25 10:43
[헤럴드경제=최상현 기자]유영민<사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25일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을 시작으로 이동통신 3사 CEO와 단독 회동을 갖는다.

2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유 장관은 이날 박 사장에 이어 26일에는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28일에는 황창규 KT 회장과 잇따라 만날 예정이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유 장관의 연쇄 회동은 25% 요금할인과 보편요금제 도입 등 주요 통신비 대책을 두고 이통사가 거세게 반발하는 가운데 이뤄지는 것으로, 이통사 CEO들과 직접 만나 협조를 구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유 장관은 취임 초부터 이통사 등 이해관계자들을 만나 충분한 논의를 거치겠다는 의견을 밝혀왔다.

9월 시행 예정인 25% 요금할인과 관련해 미래부는 이달 내로 약정 기간 요금할인율을 현행 20%에서 25%로 올리는 내용의 공문을 이통 3사에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매출 타격이 불가피한 이통 3사는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비롯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bons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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