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4기, 경남 2기, 강원 2기 등 석탄발전소 8기 가동을 중단한 결과다.
환경부가 충남지역 40개 지점에서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해 보니, 가동 중단 기간 미세먼지 농도는 지난 2015년과 지난해 평균치보다 15.4%인 4마이크로그램이 감소했다.
또, 충남 보령과 서천 화력발전소 가동중단으로 미세먼지 141톤이 줄었고, 전국 8기 가동중단으로 미세먼지 304톤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전체 석탄발전소 53기 미세먼지 배출량인 1,975톤의 15%에 해당하는 양이다.
정부는 내년에도 석탄화력발전소 가동중지 효과를 지속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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