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주
LG생활건강, 사상 최고 실적 달성에 장 초반 강세
뉴스종합| 2017-07-26 09:23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LG생활건강이 상반기 사상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 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생활건강은 전일 대비 3.01% 오른 99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상반기 영업이익이 492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30% 증가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1308억원으로 1.90%, 당기순이익은 3489억원으로 9.00% 증가했다. 반기실적 기준 영업이익과 매출, 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다.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0% 증가한 2325억원을 달성해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함승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사드 등 외재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환경에서 LG생활건강은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로 안정적인 수익을 낼 것”이라며 “음료와 생활용품 사업에서도 제품 혁신을 통해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어가는 행보 역시 프리미엄을 부여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함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123만원으로 제시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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