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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직업 ‘자료수집대행사’ 제1회 시험 성료
뉴스종합| 2017-07-26 16:02
-전현진 경찰ㆍ정보 관련자 대거 참여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국민생활의 편익에 기여할 정책자료 발굴에 앞장서온 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kpislㆍ소장 김종식)가 신직업 창직(創職) 차원에서 지난 5월 개발한 ‘자료수집대행사(한국직업능력개발원 등록, 2017-002023)’ 자격 검정 제1회 시험이 지난 22일 성황리에 치러 졌다.

이날 자격검정 시험은 서울 종로구 소재 한국인성개발원 제2, 3강의실에서 전국에서 응시한 ‘자료 업무 종사자 및 관련학술연구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1시부터 12시 40분까지 1차시험 ‘자료일반론’ ‘자료수집론’과 2차시험 ‘자료평가론’ ‘개인정보보호론’ 등 4과목이 동시에 치러 졌으며, 발표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내달 1일에 한다. 이어 8월 초에는 합격자들에 대한 기본교육과 함께 우리나라 최초로 ‘한국자료수집사협회’ 결성도 추진된다.

이 시험을 주관한 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에 의하면, ‘신직업’과 ‘자료(data)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반영된 듯, 응시자의 대부분이 전ㆍ현직 취재기자 및 군ㆍ경의 전ㆍ현직 수사ㆍ정보요원, 법무사, 행정사, 법률사무소사무장, 창직(창업)컨설턴트, 문헌정보전공자, 탐정학술지도자, 회사원, 주부 등 다양한 분야의 ‘자료 전문가’들이라고 한다. 특히 서울ㆍ부산ㆍ대구ㆍ대전ㆍ광주 등 경향각지의 20대에서 80대에 이르는 연령층에까지 고루 참여함으로써 ‘자료의 중요성과 자료수집의 전문성’을 새삼 되돌아 보게 하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되고 있다.

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 김종식 소장이 설명하는 ‘자료수집대행사(등록민간자격)’의 역할은 ‘학술연구나 입법보조, 리포트작성 등 복잡한 과제를 수행하는 사람들로부터 그 작업에 필요한 자료(data)의 수집을 의뢰받아, 개인정보 등 법률이 보호하고 있는 영역외의 분야에 한하여 문헌 열람이나 사이버검색 또는 탐사 등으로 찾는 자료를 발견ㆍ제공하는 일’로서 서비스업으로 창업 시 ‘자료부족으로 권익 또는 편익 실현에 갈증을 느끼는’ 복잡ㆍ다양한 현대 생활인들에게 유용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는 2010년 국민생활에 편익을 도모할 정책자료발굴과 공인탐정법(민간조사업법) 입법 추진 등을 목적으로 출범한 민간학술단체다. 지금까지 수편의 민간조사학술 저널논문 발표와 ‘탐정학술편람’ ‘민간조사제도의 실제’ ‘민간조사학개론’ ‘경찰학개론’ ‘경호학’ 등 관련 학술서 발간활동과 사설탐정(민간조사원) 법제화를 위한 국회 대토론회 주제발표, 200여편의 공인탐정제도 관련 칼럼 기고, 채널a 및 kbs, mbc, sbs, 한국직업방송, 국회방송 등 수회의 방송토론, 수십회의 설명회ㆍ인터뷰ㆍ간담회 등을 통해 민간조사업(공인탐정)의 유용성과 발전 방향을 제시해온 등 모든 연구 과제를 ‘국민편익도모’와 ‘직업능력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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