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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흑자전환 소식…5%대 강세
뉴스종합| 2017-07-27 09:27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LG이노텍이 올해 2분기 흑자 전환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5%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이노텍은 전 거래일 대비 5.40% 오른 16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창구에는 메릴린치, CLSA 등 외국계 증권사가 자리 잡고 있다.

[사진=오픈애즈]

LG이노텍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25억원으로 작년 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고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3360억원으로 19.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7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성장 기대감이 계속해서 강해지고 있다”며 “3분기를 시작으로 강력한 실적 모멘텀 구간에 진입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이노텍 실적의 관전 포인트는 올해보다 내년의 성장성”이라며 “듀얼카메라와 센서 모듈의 성장에 힘입어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72.0% 늘어난 567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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