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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盧정부 때 황일웅 의무실장, 文정부에도 내정
뉴스종합| 2017-07-27 11:13
과거 김대중ㆍ노무현 전 대통령 당시 청와대 의무실장을 역임했던 황일웅 전 국군의무사령관이 문재인 정부 의무실장으로 내정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27일 기자들과 만나 “황 의무실장이 내정된 상태”라고 밝혔다. 황 실장은 이명박ㆍ박근혜 정부 이후 다시 청와대에 의무실장으로 입성하게 됐다. 의무실장은 대통령 건강을 지근거리에서 살피는 중책으로 꼽힌다.

황 실장은 지난 5월 말 문 대통령 취임 초기부터 의무실장으로 근무했고 지난 문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도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실장은 광주 출신으로 육군사관학교 46기다. 이후 서울대 의과대학과 대학원을 거쳐 국군서울병원 의무실장, 일동병원장, 육군본부 의무계획처 보건과장, 육군본부 의무실장 등을 지냈다. 2014년엔 국군의무사령관을 역임했다. 

김상수 기자/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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