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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의 파트너십,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기업의 역할에 최선 다할 것
헤럴드경제| 2017-07-27 13:57

[헤럴드 경제]최근 소비패턴의 트렌드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 이와 관련된 산업분야의 성장도 점차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높은 효율성과 전문화된 서비스로 차별화된 ‘3PL’ 업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3PL 전문 물류기업 ‘미래로직스’의 도약이 주목을 끌고 있다.

박희진 대표가 이끌고 있는 미래로직스는 3,000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토대로 냉장, 냉동, 상온상품 모두를 관리하는 3PL(Third Party Logistics, 3자물류) 전문기업이다. 이곳에서는 상품의 입고부터 보관, 포장, 출고, 재고관리, 반품 등의 기본 서비스를 비롯해 상품 회전율 관리, 매출 관리, 발주 관리 등 화주사가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는 토탈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배송 없는 확실한 재고관리!” 미래로직스에서는 하루 업무가 시작 될 때, 이 같은 구호가 울려 퍼진다. 정확성이 생명인 물류서비스이기에 박희진 대표를 포함한 모든 사원의 목소리에 힘이 실린다. 시스템 구축에 대한 그의 의지는 현재 연간 300만 박스 이상의 물량을 취급하고 있는 미래로직스의 ‘오배송률과 재고 오차범위의 제로화’라는 수치로 입증된다. 

대부분의 업체들이 성장과 함께 창고의 규모 확장과 거래량 증가에 주력하는 반면, 미래로직스는 시스템 개발이나 자동화 설비 등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오차율 제로화를 위한 정확한 물류시스템 구축에 집중했다. 또한 직원을 100% 정규직으로 채용하면서 서비스의 전문성과 질적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처음부터 끝까지 한 명의 담당자가 지속적으로 케어하며 갖게 되는 제품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다양한 문제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문제해결력은 미래로직스가 갖고 있는 또 다른 강점이다.

박 대표는 안정적인 물류시스템을 구축해나가는 한편, 합리적인 단가에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이다. 물량만 확보하는 시스템을 지양하고, 시스템 안정화와 오차율 절감에 집중해 온 그의 운영 방식은 업계에서도 정평이 났다. 현재 미래로직스는 40여 곳의 파트너 회사들의 물류를 관리한다. 

직원들과 함께 박 대표가 꿈꾸는 회사의 비전은 “3PL하면 미래로직스”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다. 급증하고 있는 온라인 시장과 함께 성장할 온라인 물류에 강점이 있는 회사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그리고 빠른 시일 내에 월 50만 박스 이상을 처리하고 3년 내에 10,000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윽고 그는 자신의 목표 뒤에 물음표를 찍었다. “회사를 경영하는 사람에게는 매출이 중요합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한 단계 더 나아가 매출이 늘어난 다음에는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겠죠.”

박 대표의 목표 뒤에 찍힌 물음표의 의미를 묻자, 바로 답변이 나왔다. 이에 박 대표는 “기업의 일차적인 목표는 수익창출이지만 그 이후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대해서 생각해야 합니다”라며, 인재양성을 통한 사회 발전, 고용창출을 통한 실업난 해소, 저소득층 지원을 통한 더 나은 사회 구현은 박 대표가 사업을 진행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업가 정신이라고 말했다. 기업은 인재양성을 통해 사회를 발전시켜야 하고 고용창출을 해서 실업난을 해소하는 역할을 해야 하며, 더 나아가 저소득층 지원을 통해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신념이 미래로직스의 기업 활동 안에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한편 지난 25일 개최된 '2017 대한민국 미래경영대상'에서 '혁신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박희진 대표는 미래로직스, 미래프라임, 미래앤컴퍼니, 범디벨로퍼, 미래파이낸셜 등 5개의 회사를 운영 중이며 유통, 물류, 부동산 시행시공, 기업금융투자 등의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있다.

정명우 기자/ andyjung7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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