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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어르신 민원도우미’ 모집
뉴스종합| 2017-07-31 09:52
- 8월22일까지 60명 모집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동주민센터 민원실에서 행정업무를 보조할 ‘어르신 민원도우미’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대상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을 수급하는 주민으로, 참여를 원하면 오는 8월 22일까지 15개 동주민센터 중 원하는 곳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총 60명을 모집해 동별로 4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선발된 어르신 민원도우미는 오는 9월부터 하루 3시간씩 월 10일 근무한다. 동별로 배치된 4명의 어르신이 격일로 오전ㆍ오후로 나뉘어 3시간씩 근무한다.

급여조건은 동작구 생활임금(시급 8197원) 보다 높은 시급 9000원이 적용돼 월 27만원을 받을 수 있다. 상해보험도 보장된다.

주요 역할은 동주민센터 방문 주민들의 민원신청을 돕는 일이다. 등ㆍ초본 교부신청, 전입신고, 출생신고 등 민원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서식 작성방법을 안내해 관공서 방문문턱을 낮추고 주민들의 이용편의를 높인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따라서 현재 직업을 갖고 있거나 다른 공공기관 일자리 사업에 참여중인 주민은 신청할 수 없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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