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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피해가세요”…도봉구. 그늘막 9개 설치
뉴스종합| 2017-08-01 08:59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관내 유동인구가 많은 횡단보도 앞에 모두 9개 그늘막을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올해는 전년보다 폭염 강도가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주민에게 무더위를 피할 공간을 마련해주고자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그늘막은 대형마트와 지하철역 부근 등에 들어섰다. 지름 3~4m의 고정형 대형 파라솔 모양이며, 성인 10여명이 들어갈 수 있다.


태풍 등에 따른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각 동 주민센터가 순찰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구는 이외에 여름철을 맞아 무더위 쉼터, 무더위 휴식시간제, 취약계층 보호활동 등도 운영 중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그늘막을 통해 주민이 잠시나마 더위를 피하고 쉬어가길 바란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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