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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코스닥] 인크로스, ‘다윈’ 반응형 광고상품 ‘관심사 타기팅’ 기능 추가
뉴스종합| 2017-08-01 11:26
- 동영상 광고에 반응한 사용자를 ADID 업종별 세분화
- 정확한 타깃 선별, 광고 노출 가능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닥 상장사 인크로스(대표 이재원)는 동영상 애드 네트워크 ‘다윈’ 반응형 광고상품에 모바일 기기마다 부여된 고유 코드(ADID) 기반의 관심사 타기팅 기능을 추가했다고 1일 밝혔다. ADID 활용은 타기팅 광고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다윈’ 반응형 광고상품은 유저가 동영상 광고를 15초 이상 시청하거나 클릭했을 때만 과금(CPVC)하는 상품이다. 기존의 콘텐츠 카테고리, 요일, 시간, 스크린, OS 타겟팅에 이어, 관심사 타기팅 옵션을 추가하면서 다윈이 한층 고도화된 것.

이번에 새로 적용된 관심사 타기팅은 ‘다윈’ 동영상 광고에 반응한 사용자의 ADID를 업종별로 세분화하고, 이를 통해 정확한 타깃 선별과 광고 노출을 가능하게 하는 기법이다. 현재 ‘다윈’ 관심사 타겟팅은 모바일 앱에 적용됐으며, 추후 업데이트를 거쳐 모바일 웹에도 구현될 예정이다.

광고주는 ‘다윈’ 동영상 광고에 반응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광고를 노출하는 ‘포지티브 타기팅(Positive Targeting)’, 광고 반응 사용자를 제외한 나머지에게 광고를 노출하는 ‘네거티브 타기팅(Negative Targeting)’ 등 광고 목적에 부합하는 타기팅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광고주가 직접 분석한 ADID를 관심사 타기팅에 활용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모바일 커머스 광고주가 3주 이상 구매활동을 하지 않았던 사용자의 ADID를 타기팅하거나, 게임 광고주가 1개월 이상 접속하지 않은 사용자의 ADID를 대상으로 광고를 노출하는 식이다. 뿐만 아니라 동종 업종의 경쟁사 광고에 반응한 사용자 타기팅도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전략적인 동영상 광고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다.

실제로 다윈 동영상 광고에 관심사 타기팅을 적용한 결과 일반 동영상 광고 대비 클릭 수가 2배 가량 늘었다. 게임 업종 광고 캠페인에서는 휴면 사용자의 복귀율도 약 4배 증가했다.

이재원 인크로스 대표는 “동영상 광고시장 초기부터 ‘다윈’을 운영해오며 축적한 노하우와 디지털 광고 기술을 바탕으로 동영상 광고에 관심사 타기팅을 구현했다”며 “더욱 정교해진 ‘다윈’ 반응형 광고상품을 통해 광고주들이 마케팅 목적을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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