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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중고생 170명 참가 ‘해양ㆍ항만 진로체험캠프’
뉴스종합| 2017-08-09 09:29
경상도 지역 청소년 대상, 해양ㆍ항만분야별 다양한 진로탐색 기회 제공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해양ㆍ항만분야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진로체험 캠프’가 울산에서 진행된다 .

울산항만공사(UPA, 강종열 사장)는 국민을 위한 공공서비스 혁신 및 청소년 자유학기제 운영 지원의 일환으로 이 달 2회에 걸쳐 1박 2일간 울산과 부산 일대에서 ‘UPA 해양ㆍ항만 진로체험캠프’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경상도 지역 5개 중ㆍ고교생 170여 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해양ㆍ항만 관련 진로상담과 체험활동을 통해 자기주도적 진로탐색 시간을 가지게 되며 모든 비용은 UPA가 전액 지원한다.

울산항만공사와 함께하는 ‘2017 청소년 해양ㆍ항만 진로체험캠프’에 참가한 웅상중학교, 호계고등학교 학생들이 8일 오전 울산항마린센터에서 발대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항만공사]

UPA는 앞서 해양ㆍ항만분야를 접하기 어려운 경상도 지역 중ㆍ고등학교에 참가 신청을 받고, 선정된 학교를 대상으로 진로체험 희망분야 의견 조회를 통해 프로그램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울산항 홍보관과 전망대 안내를 시작으로 ▷ 도선사 직업인 특강 ▷ 해양역사 및 문화 전시관람 ▷ 해양ㆍ항만분야 진로상담 및 한국해양대학교 실습선 탑승 ▷해양안전교육 및 카약체험 등 해양·항만분야의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UPA 고객지원팀 관계자는 “UPA가 해양ㆍ항만분야 진출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의 꿈을 설계하고 미래 우수 해양ㆍ항만인력 양성에 기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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