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무안)=박대성 기자] 전남도교육청은(교육감 장만채) 오는 20일 나주종합스포츠센터에서 도내 초․중․고교생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8회 전라남도교육감기 학생검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7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전남검도회가 주관하며, 검도 인구의 저변 확대와 내년 전국소년체육대회 상위 입상을 위한 꿈나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대한체육회 등록 선수가 포함된 1부 경기와 일반 학생들이 참여하는 2부 경기로 나누어 개인전과 단체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수들은 개인과 학교의 명예를 걸고 혁신도시 나주에서 땀을 흘리며 각자의 기량을 발휘하게 된다.

전남검도팀은 지난 5월 충남 아산에서 개최된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해룡중학교 선수들이 주축이 된 중학교부가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발굴된 우수 선수들에게 체력과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한 체계적인 훈련을 지원함으로써 전국대회에서 전남 검도의 명예를 한층 더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