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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경의선 책거리 등으로 ‘국제비즈니스대상’서 3개상 받아
뉴스종합| 2017-08-21 09:26
- 10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시상식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제 14회 국제비즈니스대상’에서 경의선 책거리와 마포 관광 동영상이 금상을,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이 은상에 올라 최종 3관왕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국제비즈니스대상은 미국 스티비어워즈가 전세계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해 펼친 경영활동을 평가해 시상하는 국제행사다. 올해는 60여개국, 3900개 사업이 출품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2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W호텔에서 열린다.

국제비즈니스대상에서 금상을 받은 마포구 관광 동영상. [사진제공=마포구]

마포구는 기업 및 조직ㆍ비디오 부문 금상과 건강 제품 서비스 부문 은상을 거머쥐었다.

기업 및 조직부문 금상을 차지한 경의선 책거리는 옛 경의선 철길 자리에 약 250m 규모로 조상한 책 테마 거리로, 성공적인 도시재생사례로 극찬을 받았다.

비디오부문 금상을 받은 관광 동영상은 국내외 20ㆍ30대 관광객을 대상으로 홍대, 월드컵경기장, 양화진 외국인선교사묘원 등 관광자원을 잘 담아내 효과적으로 홍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정부-지자체-민간-기업 협치로 이뤄낸 전국 최초ㆍ최대 장애어린이 재활전문병원으로, 지역공동체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박홍섭 구청장은 “마포구는 다년간의 국내평가 수상은 물론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어워즈에 이어 국제비즈니스대상까지 3관왕을 차지하며 사업의 우수성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마포구의 우수정책을 적극 발굴하여 40만 마포구민들이 마포구의 혁신행정에 대해 신뢰와 믿음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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