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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피부노화 개선 천연물소재’ 기술 이전
뉴스종합| 2017-08-22 16:01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는 ‘피부노화 개선 기능성 화장품 및 의약외품 후보물질’ 기술을 코오롱생명과학에 기술이전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정액기술료 3억 5천만원, 경상기술료로 매출액의 2%를 받는 조건이다.

KIST SFS융합연구단 노주원 단장 연구팀이 개발한 몽골 약용식물 유래 피뿌리풀 추출물은 피부각질세포 이동 촉진, 피부섬유아세포 내 콜라겐 생성 증진 및 주름유발효소 생성 억제 효능이 탁월하다.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이사(왼쪽)와 오상록 KIST 강릉분원장이 협약서에 사인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IST]

또한 피뿌리풀의 주요 성분을 분석하고 기능성을 연구한 결과, 피뿌리풀의 기능성분인 쿠마린류 8종의 화합물이 세포이동, 콜라겐 합성, 주름유발효소 억제에 관련하는 유전자 및 작용기전을 밝혀내고 이를 국제 학술지에 최근 게재한 바 있다.

이병권 KIST 원장은 “이번 피부노화 개선 천연물 소재의 기술이전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 코스메슈티컬 시장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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