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착한기업’ 투자 행동주의펀드 뜬다
뉴스종합| 2017-08-25 11:26
정경유착, 갑질논란, 먹거리 불안 등으로 ‘착한 기업’을 원하는 정서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며 ‘착한 투자’를 표방하는 행동주의펀드들이 주목받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기업지배구조 개편 의지,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등은 책임투자(SRI)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자산운용은 오는 31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ESG(환경ㆍ사회책임ㆍ기업지배구조) 지수를 활용한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할 예정이다.

올 들어선 이미 지난 17일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삼성착한책임투자펀드’를 내놓았다. ‘삼성착한책임투자펀드’는 ESG 평가항목을 지수화하고 점수를 합산해 50여개 기업에 투자한다.

앞서 하이자산운용도 SRI펀드인 ‘하이사회책임투자펀드’를 출시했다.

문영규 기자/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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