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들의 자화상
대한항공 러시아에 박경리 작가 동상 무상수송
라이프| 2017-09-01 09:57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대한항공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에 세워질 박경리 작가의 동상을 무상 운송했다고 1일 밝혔다.

러시아에 박 작가 동상이 세워지게 된 것은 한러대화 성과의 결과다. 2013년 서울에 러시아 국민작가 푸시킨 동상이 건립되자 러시아에서 박 작가 동상을 세우기로 했다. 


한러대화는 한국과 러시아 양국간의 민간대화 채널로 국가 원수가 참석하는 한러대화 포럼 등을 개최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국적사 유일하게 직항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상트페테르부르크 현지 청년 대상으로 ‘한국문화 알림 바자회’를 열어왔다.

앞서 대한항공은 러시아 에르미타주, 프랑스 루브르, 영국 대영박물관 등 세계 3대 박물관에 한국어 작품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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