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KCC, ‘난간대 일체형 발코니 이중창’ 출시
뉴스종합| 2017-09-04 07:20
KCC(대표 정몽익)가 ‘발코니 난간대 일체형 이중창 293’<사진> 창호를 4일 출시했다.

이는 시야 가림 없이 탁 트인 외부 조망권을 보장하는 통창 스타일의 발코니 이중창을 구현한 게 특징이다. 건물에 발코니창호를 시공할 경우 안전을 위해 의무적으로 아래에서부터 높이 1.2m 이상의 난간대를 설치해야 하는데 대부분이 ‘철제 난간대’다. 때문에 아무리 큰 창을 달아도 하단의 시야가 가려질 수밖에 없는 게 단점이다. 


KCC는 이 철제 난간대를 접합유리로 대체, 거주자와 건설사의 조망권 욕구를 해결했다소 소개했다. 철제 난간대 대신 내창(실내 창짝)과 외창(외부 창짝) 사이 중공층(단열을 위한 빈 공간)에 난간대에 준하는 높이의 접합유리를 설치했다고.

접합유리는 일반 유리 2장 사이에 접합필름(PVB)을 넣어 내구성을 강화한 것으로, 자동차 앞유리처럼 파손 때 파편이 돼 튀고 그대로 붙어 있어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접합유리 난간대는 국가 공인기관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성능시험에서 횡하중 성능, 집중하중 성능을 견뎌내는 것으로 나왔다고 KCC는 밝혔다. 즉, 접합유리 난간대 위에 150kg 무게로 누르거나 밀어도 유리의 파손이나 변형이 없다는 것.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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